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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SA 비과세/분리과세 완전 가이드(2025 버전): 손익통산으로 세금 이렇게 줄인다

by rebloom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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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는 ‘손익통산’으로 과표를 줄이고, 초과분도 9.9%에서 끝낸다. 이 조합, 절세 맛집이에요.

들쭉날쭉한 증시를 보면서 이익이랑 손실을 같이 묶어서 처리할 수 있는 ISA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순이익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니 심리적으로도 덜 흔들리고, 초과분도 9.9% 분리과세라 부담이 확 낮아지겠죠.

오늘은 체크리스트와 사례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으로 비과세·분리과세·손익통산을 어떻게 쓰면 좋은지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숫자 많아도 걱정 마세요. 생활 밀착형으로 쉽고 담백하게 갑니다.

 
 
 

ISA 비과세/분리과세 완전 가이드(2025 버전): 손익통산으로 세금 이렇게 줄인다
ISA 비과세/분리과세 완전 가이드(2025 버전): 손익통산으로 세금 이렇게 줄인다

ISA 비과세·분리과세 핵심 개념 정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적금, 펀드, ETF, ELS/ELB, 채권 등을 한 계좌에서 굴리면서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손익통산’한 뒤,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순이익 중 일반형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은 9.9%(지방세 포함)로 분리과세되죠. 종합과세로 끌려가지 않으니 이자·배당이 큰 분들일수록 체감 절세 효과가 큽니다. 기본 구조만 알아도 “왜 ISA냐”가 명확해져요.

가입은 원칙적으로 1인 1 계좌이며, 19세 이상 거주자(근로소득 있으면 15~18세도 가능)가 대상입니다. 의무가입기간은 3년, 연간 납입한도는 2,000만원(누적 1억원)이며 전년도 미납분은 이월해 추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주식의 손실도 ISA 내부에선 손익통산에 반영되어 다른 상품의 이익과 상계가 가능합니다.

2025 기준 납입·비과세 한도와 의무기간 총정리

구분 일반형 서민·농어민형
가입대상 만 19세 이상 거주자(근로소득 있으면 15~18세도 가능), 1인 1계좌 소득요건 충족 거주자(서민·농어민 요건)
연간/누적 납입한도 연 2,000만원 / 누적 1억원 (전년도 미납분 이월 가능) 동일
의무가입기간 3년 3년
비과세 한도(순이익) 200만원 400만원
비과세 초과분 과세 9.9% 분리과세(지방세 포함) 9.9% 분리과세(지방세 포함)
투자가능 상품 예·적금, 펀드/ETF, 채권, ELS/ELB 등 동일
손익통산 범위 계좌 내 상품 간 이익·손실 합산(국내 상장주식 손실 반영) 동일

위 표의 핵심 수치(한도·세율·의무기간)는 현재 운용 기준을 정리한 것입니다. (가입·한도·손익통산 구조: NH·신한·KB 안내 기준)

📝 메모

2025년 ‘ISA 개선 추진’이 정부 업무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만, 구체적 수치(한도 확대 등)는 ‘추진·검토’ 단계 보도가 많습니다. 실제 시행 내용은 공식 고시·보도자료를 확인하세요. 본 글은 현행 기준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손익통산으로 세금 줄이는 구조 이해하기

핵심 로직은 간단합니다. (계좌 내 이익 − 계좌 내 손실) = 순이익을 만든 뒤, 순이익에서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를 우선 차감하고, 남는 금액만 9.9%로 분리과세합니다. 그래서 같은 포트폴리오라도 ISA 안에서는 손실이 ‘방패’로 기능하죠. 특히 국내 상장주식의 손실이 이자·배당 이익과 상계되는 지점이 포인트입니다.

  1. 연간/보유기간 동안 계좌 내 모든 상품의 과세 대상 이익을 합산합니다.
  2. 동일 기간 손실을 합산합니다(국내 상장주식 손실 포함).
  3. 순이익 = 이익 − 손실을 계산합니다.
  4. 순이익에서 비과세 한도(200/400만원)를 먼저 차감합니다.
  5. 남은 금액만 9.9%로 분리과세되어 종합과세로 합쳐지지 않습니다.

은행/증권 안내 기준: 손익통산의 적용 범위와 계산 로직(이자·배당·펀드 과표기준 손익, 국내 상장주식 손실 반영, 순이익 과세) 참고.

9.9% 분리과세를 최대한 활용하는 실전 전략

전략의 뼈대는 두 가지예요.

첫째, 손익통산을 전제로 포트폴리오를 짭니다. 배당·이자 위주의 안정 자산과 변동성 있는 성장 자산을 섞되, 하락장에서 발생한 손실을 ‘세금 방패’로 쓰는 감각이 중요합니다.

둘째, 비과세 한도를 꾸준히 채우는 흐름을 만드는 겁니다. 연 2,000만원 한도를 무리해서 채울 필요는 없지만, 전년도 미납분 이월 기능을 활용해 여유가 생기는 해에 보충하면 장기적으로 비과세 구간을 크게 확보할 수 있죠. 그리고 초과분도 9.9%로 종결되니(일반계좌의 이자·배당 15.4% 대비 유리) ‘배당 많은 해’에도 부담이 낮습니다.

리밸런싱은 분기 1회 정도로 정하고, 배당락 전후엔 배당 포지션을 ISA 안으로 옮겨두는 식의 미세조정이 효과적입니다. 또 낙폭 과대 국내주식에서 손실이 난 경우, 같은 계좌의 이자·배당 이익과 상계되어 

순이익만

남습니다. 따라서 동일한 수익이라도 일반계좌보다 ISA가 과표를 더 얇게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국내주식 손실 반영).

케이스 스터디: 일반계좌 vs ISA 세금 비교

아래 가정은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국내 상장주식 이익 자체는 원칙적으로 과세 제외이나, 국내주식 손실은 ISA 손익통산에 반영된다는 점이 포인트). 일반계좌에선 이자·배당 15.4% 원천징수, ISA에선 순이익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 비과세 후 초과분 9.9% 분리과세로 비교합니다.

시나리오(예시) 일반계좌 세금(개략) ISA 세금(개략)
배당·이자 이익 300만원, 국내주식 손실 150만원 300만원 × 15.4% = 462,000원 순이익 150만원 → 전액 비과세(일반형 기준)
배당·이자 이익 800만원, 국내주식 손실 100만원 800만원 × 15.4% = 1,232,000원 순이익 700만원 → 200만원 비과세 + 500만원×9.9%=495,000원
배당·이자 이익 150만원, 국내주식 손실 50만원 150만원 × 15.4% = 231,000원 순이익 100만원 → 전액 비과세(일반형 기준)

수치 단순화를 위한 예시이며, 실제 과세는 상품별 과세체계·원천징수·공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과세 한도·분리과세율·손익통산 구조: 은행/증권 안내 기준.

중도인출·해지·계좌이전 체크리스트

  • 의무기간 3년을 우선 확인. 부득이한 사유 외 중도해지 시 세제혜택이 사라질 수 있어요.
  • 원금 범위 내 중도인출은 가능하며, 이 경우 감면세액 추징이 없습니다(특례 제외).
  • 연 2,000만원 한도를 못 채운 해의 미납분 이월 기능을 활용해 다음 해에 보충하세요.
  • 계좌 이전은 가능하지만, 1인 1계좌 원칙을 잊지 않기. 중복 개설은 불가합니다.
  • 국내 상장주식 손실은 손익통산에 반영되어 이자·배당 이익과 상계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감안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ISA 비과세 한도와 9.9% 분리과세, 정확히 어디까지 적용되나요?

계좌 내 손익을 합친 순이익 기준으로 일반형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지방세 포함)로 분리과세됩니다.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 손실이 정말 이자·배당 이익과 상계되나요?

네. ISA 내부에선 국내 상장주식의 손실이 손익통산에 반영됩니다. 그래서 배당 많은 해에도 주식 손실이 과표를 눌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연간 한도를 못 채웠는데 내년에 더 넣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년도 미납금액만큼 이월해 추가 납입이 허용됩니다. 여유가 생기는 해에 보충 전략을 쓰면 좋아요.

의무기간 3년 동안 돈이 급하면 중도인출은 전부 불이익인가요?

납입 원금 범위 내에서의 중도인출은 감면세액 추징 없이 가능합니다(특별중도해지 사유 제외). 다만 인출한 만큼 다시 한도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만기 후 연금계좌로 옮기면 세액공제가 진짜로 추가되나요?

네. 만기 잔액을 연금계좌로 납입하면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원)을 세액공제 대상 납입액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해지 후 통상 60일 내 이전해야 적용됩니다.

2025년에 한도 확대가 확정됐다는 글을 봤는데요?

정부의 ‘ISA 개선 추진’은 공개되어 있으나, 세부 수치·일정은 보도 및 제안 단계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실제 시행은 공식자료를 다시 확인하세요.

정리해 보면, ISA의 힘은 손익통산으로 과표를 줄이고, 비과세 한도로 기본 방어선을 세운 다음, 남는 초과분마저 9.9% 분리과세로 ‘깔끔하게 끝낸다’는 데 있어요. 여기에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넘겨 10%(최대 300만원) 세액공제까지 챙기면, 말 그대로 절세 루프가 완성됩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한 가지—내 포트폴리오에서 손실과 이익의 흐름을 체크하고, ISA 안에서 어떻게 만나게 할지 ‘설계’하는 것. 혹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표와 체크리스트를 참고해서 내 연간 비과세 구간을 먼저 확보해 보세요. 작은 습관이 쌓이면, 내년 이맘때 숫자가 말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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