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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파킹통장 vs CMA 뭐가 더 이득? (예금자보호·세후이자 실측)

by rebloom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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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잠깐만 ‘주차’ 해도 이자가 슥슥 붙는 시대. 그런데 파킹통장이랑 CMA, 진짜 뭐가 더 남을까요?

월말에 결제를 다하고 남은 돈을 어디다 둬야 하나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급할 때는 바로 빼 써야 하니 묶기는 싫고, 그렇다고 통장에 놀리자니 아까운 그 느낌… “CMA는 매일 이자야, 몰랐어?”라는 말이 생각나 그 순간부터 파킹통장과 CMA를 진짜 숫자로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예금자보호 범위, 세후이자(15.4% 공제 기준), 그리고 2025년 9월 현재 공시·고시 금리 기준으로 실측해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덕분에 저는 통장 세팅 싹 갈아타려 합니다. 여러분도 정리해보세요.

 
 
 

파킹통장 vs CMA 뭐가 더 이득? (예금자보호·세후이자 실측)
파킹통장 vs CMA 뭐가 더 이득? (예금자보호·세후이자 실측)

파킹통장·CMA 핵심 한눈에

파킹통장은 자유입출금이 가능한 ‘고금리 보통예금’ 계열로,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계산됩니다. 대개 월 단위로 이자를 합산해서 넣어주거나, 일부는 ‘바로 이자받기’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증권사가 운영하며 RP·MMF·MMW·발행어음형 등 유형에 따라 운용대상이 다르고, 특징은 유동성+매일(또는 자주) 이자 정산입니다.

파킹통장은 은행의 예금자보호(아래 참고) 대상이고, CMA는 예금자보호법 대상은 아니며 운용/신용 구조가 다릅니다. 용도는 둘 다 ‘단기 유휴자금 보관’이 핵심인데, 실제 이득은 금리·세후·안전성·한도·앱 편의성까지 합쳐서 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요. 

예금자보호/안전성 정리(2025.09 반영)

구분 파킹통장(은행) CMA(RP/MMF/MMW/발행어음)
보호 법령 예금자보호법 적용 예금자보호법 미적용(증권상품)
보호 한도 1인당 1기관 합계 1억원(원금+이자, 2025.09.01 시행) 해당 없음(유형·운용사 신용/자산보호 체계 확인 필수)
유형별 특징 수시입출금, 조건 없는 기본금리 중심 RP형(우량채 담보)
, MMF형(실적배당), 발행어음형(증권사 신용)
이자 지급 일할 계산·월지급(또는 즉시 받기 기능) 대체로 매일 또는 짧은 주기 정산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로 5천만원 → 1억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1인당·1 기관·원금+이자). CMA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서 동일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특히 RP·발행어음·MMF/MMW형 별로 위험·수익 구조가 다릅니다.

관련 근거: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상향 시행), KDIC 안내(보호 범위), KB·한국투자증권 CMA 안내(예보 미적용) 참고.

세후이자 계산법(15.4%) 실전 가이드

금리는 세전이 기준이라,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세후로 봐야 정확합니다. 국내 예·적금·CMA 이자에는 일반적으로 이자소득세 14%+지방세 1.4% = 15.4%가 원천징수됩니다(연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시엔 종합과세 대상). 계산은 아래 순서대로 해보세요.

  1. 세전 이자 = 원금 × 연이율 ÷ 365 × 예치일 수
  2. 세후 이자 = 세전 이자 × 0.846(= 1 − 0.154)
  3. 예시: 1,000만원을 30일간 연 2.0% 파킹통장에 예치 ⇒ 세전 약 16,438원, 세후 약 13,907원
  4. 같은 기간 연 2.5% CMA ⇒ 세전 약 20,548원, 세후 약 17,384원
  5. 연 금융소득(이자+배당) 합계가 2천만원 초과하면 다음 해 5월에 다른 소득과 합산 종합과세(누진세율) 가능

근거: 이자소득 원천징수(15.4%) 및 종합과세 기준(2천만원 초과).

수수료·조건·우대금리 체크포인트

의외로 수익 차이를 크게 만드는 게 조건수수료입니다.

파킹통장은 기본금리형이 많지만, 일부 은행은 잔액 구간·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가 달라집니다(예: 특정 구간 초과분 우대금리, ‘바로 이자받기’ 등). CMA는 유형별로 이자 구조가 다르고, 증권사마다 고시 수익률·예탁금 이용료(계좌 내 미사용 현금에 주는 이자) 정책이 다릅니다. 앱 이체 수수료·ATM 출금·모바일 이체 한도도 실제 사용성에 영향. 특히 CMA는 예금자보호 미적용이므로, RP 담보 구성·발행어음 발행사 신용도·MMF 편입자산과 보수 체계 등을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하세요.

참고로 일부 증권사는 분기마다 예탁금 이용료 지급일·적용 이율을 공지합니다.

2025.09 실제 금리 비교표 & 세후이자(1,000만원·30일 가정)

상품 유형 세전 연이율 세전 이자(30일) 세후 이자(30일) 비고/출처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5천만)
파킹통장 연 2.0% 약 16,438원 약 13,907원 금리 기사 기준
(2025-04-22).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파킹통장 연 1.60% 약 13,151원 약 11,125원 네이버 예·적금 정보.
미래에셋 CMA-RP
(네이버통장)
CMA(RP) 연 2.50% 약 20,548원 약 17,384원 네이버 CMA 비교.
다올투자 CMA(RP) CMA(RP) 연 2.40% 약 19,726원 약 16,688원 네이버 CMA 상세.
KB증권 CMA(RP)·발행어음 CMA(RP/발행어음) 연 2.00% / 2.05% 약 16,438원 / 16,849원 약 13,907원 / 14,255원 KB증권 고시.

※ 위 금리는 각 출처의 고시·공시·기사 기준 예시이며, 시장 상황·프로모션·잔액 구간 등에 따라 수시로 변동됩니다. 실제 가입 전 반드시 해당 은행/증권사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세요.

상황별 추천(비상금/목돈/사업자)

  • 비상금(수시 인출·안전성 최우선) ➝ 파킹통장 기본형 추천. 예금자보호 1억원 범위 안에서 쪼개 두면 마음 편합니다. 즉시이자·자동이체 등 편의 기능 체크.
  • 단기 목돈(수익성 약간↑) ➝ CMA(RP·발행어음형 등) 검토. 매일 이자 정산이 매력. 다만 예보 미적용·운용/신용 리스크는 반드시 인지.
  • 잔액 변동 큰 사업자 ➝ 결제계좌+파킹통장(또는 CMA) 병행. 이체·출금 한도, 이자 정산 주기, 연결 서비스(부가세 박스 등) 확인.
  • 예금자보호 한도 초과 ➝ 은행별로 분산(파킹통장 다계좌) 또는 CMA 병행. 초과액은 리스크·수익·편의의 균형으로.
  • 세금 민감 ➝ 세후 기준으로 비교(0.846 곱). 연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예상 시 종합과세까지 고려해 전략 조정.

가입 전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① 최신 금리(기본/우대/구간)

② 예금자보호 한도 내 분산 여부(은행별)

③ CMA 유형(RP·MMF·발행어음·MMW)과 운용대상/신용등급

④ 이자 정산 주기·바로 받기 기능

⑤ 이체/출금 한도·수수료

⑥ 앱 편의성·알림/자동이체

⑦ 세후 기준 비교(0.846)

⑧ 연 금융소득 합계(2천만원 초과 시 종합과세 가능)

⑨ 약관/상품설명서 필독

⑩ 이벤트·쿠폰 여부까지 확인하면 허투루 새는 이자를 막을 수 있어요.

Q 파킹통장과 CMA, 어떤 기준으로 먼저 고르면 좋나요?

비상금·생활비 등 안전성 최우선 ➝ 파킹통장(예금자보호 1억원). 단기 수익성 약간↑ ➝ CMA(RP·발행어음형 등)도 고려. 세후 기준으로 금리·편의·리스크를 같이 보세요. 예금자보호는 은행만 해당, CMA는 미적용입니다. 

Q 세후이자는 어떻게 빨리 계산하죠?

세전 = 원금×연이율÷365×일수, 세후 = 세전×0.846(15.4% 원천징수). 연 금융소득이 2천만원 넘으면 다음 해 종합과세 가능성도 체크.

Q CMA는 정말 매일 이자가 들어오나요?

증권사·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CMA의 장점 중 하나가 짧은 주기 정산입니다. RP·MMF·MMW·발행어음형 등 고시에 따르며, 일부는 매일 쪼개서 들어옵니다.

Q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중 파킹통장 금리는 누가 높나요?

시점·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 케이뱅크 플러스박스는 기사 기준 2.0%(5천만 이하)/2.5%(초과) 구간,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1.60% 정보가 확인됩니다. 토스뱅크 보통예금 금리 공시도 수시 변동. 가입 전 각사 최신 고시를 재확인하세요. 

Q CMA도 안전한가요? 어떤 점을 특히 볼까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유형별 구조가 핵심입니다. RP형은 편입/담보 채권 신용도, 발행어음형은 증권사 신용, MMF·MMW는 운용자산·보수 체계와 유동성을 확인하세요. 증권사 공시·공지로 예탁금 이용료, 지급일도 체크.

오늘 내용, 솔직히 말해 세후 기준으로만 재정리해도 돈 새는 구멍이 바로 보입니다.

급전성 자금은 파킹통장으로 안전하게, 여유 있는 단기 자금은 CMA로 수익 조금 더—이렇게 나눠 담고, 예금자보호 1억원 범위 내 분산만 챙겨도 심리가 확 달라져요.

저는 비상금은 은행으로, 월말~월초 ‘흐르는’ 자금은 CMA로 두 칸 분리했더니 이자도 이자지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조합이 잘 맞을지, 지금 가진 돈과 스케줄(월급일·카드 납부일)에 맞춰 설정해 보세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2025-09-01), 각 은행·증권사 고시 금리는 시점에 따라 수시로 변동됩니다. 가입 전 반드시 최신 공시를 확인하세요.

 

 

[2025년 최신] 파킹통장 금리 비교: 오늘 가장 높은 곳은?

오늘 잠깐 맡겨도 이자가 ‘톡’ 쌓이는 게 파킹통장의 매력이죠. 문제는, 금리가 수시로 바뀌어서 “지금 어디가 최고냐”가 늘 헷갈린다는 것.통장내역을 볼 때, 하루 씩이라도 이자가 귀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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