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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더리움, 왜 비트코인 다음인가: 수수료, L2, 스테이킹 논쟁 한눈에

by rebloom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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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이더리움 얘기하죠? 수수료는 왜 들쭉날쭉인지, L2는 또 뭐고, 스테이킹은 과연 ‘이자’인지 ‘보안’인지...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

오늘은 이더리움에 대해 정리를 해볼 텐데요. 디파이, NFT 민트, 롤업, 블롭과 같이 생소한 용어도 많고 업데이트도 빨라 많이 헷갈려들 합니다. 그래서, 핵심만 모아 정리했으니, 함께 차분히 이해해 보자고요.

 
 
 

이더리움, 왜 비트코인 다음인가: 수수료, L2, 스테이킹 논쟁 한눈에
이더리움, 왜 비트코인 다음인가: 수수료, L2, 스테이킹 논쟁 한눈에

왜 비트코인 다음인가: 철학과 설계 차이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가졌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프로그램 가능한 돈’에 가깝죠. 스마트 컨트랙트로 탈중앙 앱(dApp)을 올리고, 토큰을 만들고, 디파이·게임·소셜 등 온갖 실험을 수행합니다. 합의도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으로 단순·견고함을 택했고,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과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했어요.

요컨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의 표준을 세웠다면, 이더리움은 가치가 흐르고 상호작용하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개발자 생태계 규모, 툴링, 표준(ERC-20/721 등)도 이더리움이 리드해 왔고, 여기서 파생된 수많은 L2와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비트코인 다음”이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었죠.

예로 디파이 대출을 보면, ‘화폐가 아니라 금융 OS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그 순간부터 체감이 달라지죠.

수수료 구조 이해: EIP-1559와 가스

가스비가 왜 오르내릴까요? 핵심은 블록 공간의 수요입니다. 트랜잭션이 몰리면 단가가 올라갑니다. EIP-1559 이후 거래 수수료는 ‘베이스 수수료(소각)’와 ‘팁(우선 처리)’로 나뉘어 체감은 조금 더 예측 가능해졌고, 네트워크 혼잡시에는 여전히 변동성이 큽니다. 아래 표로 간단히 정리할게요.

항목 의미 투자자 시선
가스(Gas) 연산·저장 비용의 단위. 작업 난도×가스단가 복잡한 dApp일수록 더 많이 듦
베이스 수수료 블록 혼잡도에 따라 자동 조정, 소각됨 ETH 공급에 구조적 하방 압력
팁(Priority) 채굴자/검증인에게 주는 인센티브 급할 때만 올리기, 과금 주의
블롭 데이터 L2 데이터 전송 전용 공간(저렴) L2 수수료 안정화에 핵심

팁: 트랜잭션이 급하지 않다면 네트워크 한산한 시간대를 노리거나, L2를 활용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공식 문서도 한 번쯤 읽어보면 감 잡히더라고요. ethereum.org

L2 전성기: 롤업 지형 한눈에

요즘 사용성은 사실상 L2가 이끕니다. ‘트랜잭션을 묶어서 이더리움에 정산한다’가 핵심 아이디어예요. 낯설면 아래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 Optimistic Rollup: 낙관적 가정 + 챌린지 기간(예: Optimism, Base, Arbitrum)
  • ZK Rollup: 영지식 증명으로 빠른 최종성(예: zkSync, Starknet, Linea, Scroll)
  • 데이터 가용성(DA): L2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느냐가 비용·보안에 큰 영향
  • 브리지 리스크: 전송은 편하지만 권한 구조·보안 모델 반드시 확인
  • 수수료 절약 팁: L2 수수료도 혼잡 따라 변동—한산할 때, 번들 기능 활용

지형도는 여기서 깔끔하게 비교할 수 있어요: L2BEAT

스테이킹은 금리일까 보안일까

스테이킹을 단순히 ‘연 이자’로 보는 시선이 있지만, 본질은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한 대가입니다.

검증인은 32 ETH를 예치(풀·LST로도 참여 가능)하고 블록 제안·서명을 하며, 올바른 행동에 보상을 받고 잘못하면 슬래싱으로 벌칙을 받죠. 여기서 수익률은 네트워크 사용량(팁, MEV 분배 등), 총 스테이킹량, 운영 안정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처음엔 ‘예치=예금’으로 이해했다가, 클라이언트 다양성·키 보안·운영 리스크 문서를 읽고 나면 관점이 바뀔 겁니다. LST(stETH 등)는 편리하지만 유동성·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최근엔 리스테이킹(보안 재사용) 논의도 뜨거워, 수익 기회가 늘어난 대신 상관 리스크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어요.

요약하면: 스테이킹은 수익 상품이면서 동시에 공공재에 참여하는 행위입니다. “얼마 나오냐”보다 “무엇을 감수하냐”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논쟁 포인트: 수수료·MEV·중앙화·재스테이킹

좋아 보이는 면만 있진 않습니다. 수수료 변동성, MEV 추출, 검열 우려, 클라이언트·LST 집중, 린스테이킹로 인한 복합 리스크 등—토론이 치열해요. 논점을 표로 훑어봅니다.

이슈 왜 중요한가 체크포인트
수수료 변동성 사용량 급증 시 dApp 체감 비용 급등 한산 시간대·L2·번들 전송 활용
MEV(최대 추출) 트랜잭션 재배열로 공정성 논란 PBS/릴레이 정책·지갑 보호 기능 확인
검열·정책 리스크 특정 트랜잭션 배제 가능성 논쟁 클라이언트·릴레이 다양성 확보
중앙화(클라이언트·LST) 소수 운영자·프로토콜 집중 우려 분산된 운영자·다양한 클라이언트
재스테이킹 리스크 보안 재사용→상관 붕괴 가능성 프로토콜 권한·슬래싱 규칙 숙지

균형 감각이 중요합니다. 논쟁을 피해 갈 수 없다면, 최소한 무엇을 알고 선택하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세요.

시작 가이드: 지갑·L2·수수료 절약 팁

처음부터 복잡할 필요 없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한 단계씩. 루트를 그대로 남겨둘게요.

  1. 지갑 선택: 브라우저 지갑(MetaMask, Rabby) + 하드웨어 지갑 조합 추천
  2. 보안 체크: 피싱 도메인·권한 승인 확인, 서명 전 메시지 꼼꼼히 읽기
  3. L2 고르기: 수수료·생태계·데이터 가용성 모델을 L2BEAT으로 비교
  4. 브리지 요령: 공식/권장 브리지 우선, 대기 시간·한도·수수료 확인
  5. 수수료 절약: 혼잡 시간 피하기, 번들 전송·가스 한도 자동 설정 활용
  6. 스테이킹 접근: 직접(검증인) vs LST(간편) vs 리스테이킹(고위험) 차이 이해
가스비는 어느 정도면 ‘비싼’ 건가요?

절대 기준은 없습니다. 사용하는 dApp 복잡도와 시점에 따라 달라요. 급하지 않다면 한산 시간대 대기, L2 이동, 번들 전송 기능을 우선 고려하세요.

L2면 항상 더 안전하고 더 싼가요?

대체로 저렴하지만 보안 모델이 제각각입니다. 롤업 종류, 브리지 권한, 데이터 가용성 방식을 꼭 확인하세요. 비용은 혼잡도에 따라 L2도 변동합니다.

스테이킹 수익률만 보면 되나요?

아니요. 슬래싱, 스마트컨트랙트, 유동성, 운영자 집중 등 리스크를 함께 보세요. ‘얼마 벌까’보다 ‘무엇을 감수하나’가 중요합니다.

MEV가 사용자에게 항상 나쁜가요?

단순히 악이 아닙니다. 블록 구성 인센티브 측면도 있어요. 다만 샌드위치 같은 불공정 사례는 지갑의 보호 기능, 합의 레벨의 완화 기법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 무엇을 먼저 배워야 하나요?

비트코인으로 가치 저장·합의의 기초를 잡고, 이더리움으로 응용(스마트 컨트랙트, L2, 디파이)을 확장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둘 다 알아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용어들이 많았죠. 저도 여전히 배우는 중입니다. 내 돈과 시간을 쓰는 만큼, 경험도 늘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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